부어오른 내 얼굴 썸네일

상악동 거상술 수술받은 지 이틀(2일) 째 - 너무 부어서 눈이 안 보인다. 멍도 많이 들었고

상악동 거상술이라는 수술을 받았다. 윗치아 위쪽에 잇몸 뼈이식을 하는 수술이다. 이렇게 부어오를 줄 모르고 했는데 붓기가 말도 못 한다. 멍도 많이 들었고, 이틀째가 가장 심하다고 하던데, 글을 쓰는 시점은 삼 일째인데 점점 더 부어오르고 있다. 

나를 아는 사람도 내가 누군지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얼굴이 부어서, 입술 반쪽은 다물어지지 않는 입을 억지로 닫은 상태인데, 오히려 눈은 감겨서 떠지지 않는다.

다 가라앉는 데는 삼주 정도 걸린다고 한다. 다른 건 다 괜찮은데 눈이 안 보이는 것이 불편하고, 외출을 못하니 답답하다. 일보러 나갈 수도 없고, 식사도 입술은 벌어지지만 입은 잘 안 벌어지기 때문에 음식물을 조금씩 먹어야 한다. 

코피가 나는 일이 흔히 있다고 들었는데 코피는 나지 않았다.

처음에는 콧물이 자주 나왔는데 그때 코를 두어 번 푼 것이 멍과 연관이 있는 것 같다. 원래는 코를 풀면 안 되는데 내가 미처 생각을 못 해서 몇 번 풀었더니 멍이 더 많이 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진통제를 계속 먹고 있어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통증은 별로 없다. 다만 붓고 멍들어서 불편하기만 할 뿐이다.

또 하나 잘 익숙해지지 않는 것 중에 하나는 "베개를 높이 하고 자라"는 것이다. 머리를 가능한 세우고 자야 뼈가 제대로 자리 잡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너무 머리를 평평하게 눕혀서 자면, 아직 굳지 않은 이식 뼈가 밑으로 내려앉을 수 있다고 한다.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으나, 얼음찜질은 계속하고 있다. 유튜브에서는 얼음찜질은 삼일만 하고 그 후부터는 혈액순환이 더 잘 되도록 하지 말라고 하던데, 병원에서는 그런 말은 하지 않아서 어느 것이 맞는지 모르겠다. 다만, 나는 붓기가 심한 것 같으니, 가라앉을 때까지 며칠 더 해야겠다.

증상

  1. 얼굴이 부었다.

  2. 멍이 많이 들었다

  3. 콧물이 계속 나왔다.

  4. 코피는 나지 않았다.

  5. 입안이나 입술 안쪽에 작은 열감이 있다.

주의 사항

  1. 코를 풀지 말고 그냥 닦아 내기만 할 것 (코피가 나도 마찬가지)

  2. 재채기를 하면 위험함.

  3. 머리를 가급적 세우고 잘 것

  4. 담배를 절대로 피우면 안됨 (치명적임) - 난 원래 안 핌. 다행

불편한 점

  1. 한쪽 눈이 안 보임 (억지로 뜰 수는 있느나, 계속 뜨고 있을 수는 없음)

  2. 콧물이 나고 코가 막혔으나, (글을 쓰는 삼 일째부터 코도 뚫리고 콧물도 멈춤)

  3. 입술이 부어서 입이 잘 안 다물어짐.

  4. 수술 부위가 불편해서 입이 잘 안 벌어짐. (식사가 불편함)

  5. 식사 시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끼어도 제대로 빼내기가 어려움.

  6. 양치질을 제한적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불편함.

  7. 외출을 못함


상악동 거상술 수술 받은지 사흘(3일) 째 - 멍이 점점 더 짙어지고 있다. 


멍이 올라오고 있다

점점 더 부어오르고 있다. 멍이 짙어지고 있으며, 

특히 눈이 감겨서 뜨려면 억지로 힘을 써서 떠야 한다. 

병원에서는 아마 오늘이 
제일 많이 붓는 날일 꺼라고 한다.

원상복구는
약 3주 이상 걸린다고
했다.


붓기와 멍이 커지고 있다

이 사진이 수술 후 둘째날 사진이다.
오른쪽은 붓지 않았고
눈 부위에 멍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오늘 사진과 비교해 보면
얼굴이 전체적으로 더 붓고
왼 눈 부위가 많이 심해졌다.

열기가 화끈 거려서
계속 얼음찜질을 하고 있다.

코를 풀면 안된다고 했은데
콧물이 자꾸 나오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두번 코를 풀었다

별 부작용이 없기를 바란다.

상악동 거상술 받은지 나흘(4일) 째 - 붓기는 좀 빠졌으나, 멍은 더 넓어졌다. 

현재 모습 

붓기는 좀 빠졌으나
멍이 점점 더 커져서

눈과 목에도 멍이 생겼으며
오른쪽 눈에도 멍이 생겼다. 

멍이 점점 넓게 퍼지는 것으로 보아
아마 낫는 것 같긴하다. 

그리고 목에도
단단하고도 매우 큰
멍울이 생겼다.

그리고 눈 부위가 특히
엄청 가렵다.
나아 지는 중인 듯하다.

수술 당일 모습

이 모습이 수술 당일의 수술 후 모습이다.
시간이 지날 수록 멍이들고 있다.

낫는 것도 그렇지만
신체에 가해진 충격이 나타나는 것도
시간이 걸리는 모양이다.

아무튼 오늘은 왼눈이 떠져서
앞을 편히 볼 수 있게 되었다
어제와 그제 
애꾸 눈으로 보려니
힘들었다. 

상악동 거상술 받은지 닷새(5일) 째 - 부기가 빠지고 있지만, 멍든 부위가 넓어지고 있다. 그리고 가렵다.

멍이 퍼지고 있다.

멍이 퍼지고 있다

닷새째가 되자 붓기는 많이 가라앉았고 눈도 제대로 떠지고 있다. 그리고 멍은 점점 옅어지면서 넓게 퍼지고 있다. 근데 그 멍든 부위가 얼굴을 넘어 목 아랫부분까지 퍼지고 있으며, 그 단단함은 점점 부드러워지고 있다. (처음 붓기 시작할 때는 엄청 단단했음)

그리고 턱 밑에 딱딱한 돌처럼 뭉쳐있던 멍울도 상당히 작아진 듯하다. 아무래도 나아지고 있는 과정인 듯하여 좋기는 한데, 한 가지 힘든 점은 가렵다는 것이다. 특히 눈이 가렵다. 만지고 나면 따갑기 때문에 만지지 말아야 하지만, 무의식적으로 손이 가는 경우가 있다.

보통 아프던 곳이 나아가는 과정 중에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마 이것도 그런 경우에 속하는 모양이다. 근데 그냥 참는 것이 쉽지 않다. 얼음찜질을 하면 좋은데 병원에서는 나아가는 과정에서 하는 얼음찜질은 회복을 더디게 하기 때문에 지금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러니까 염증이 마구 커질 때는 얼음찜질을 하면 염증이 덜 커지기 때문에 하는 것이 좋지만, 염증의 단계가 회복 단계로 들어가면 얼음찜질은 회복을 더디게 하기 때문에 하면 오히려 안 좋다는 것이다. 근데 가렵다.

입술의 부기가 빠지면서 입이 충분히 벌어지게 되어서 무언가를 먹는 게 편해지고 있다. 어제까지만 해도 입이 조금 밖에 안 벌어져서 음식을 조금씩 조금씩 먹어야 하는 것이 힘들었다.

이렇게 아플 때 가족들이 많이 도와줘서 다행이다. 서로 괴롭고 불편한 일도 많지만, 아무래도 가족은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것이 더 나은 것 같다.

반대쪽 눈까지 멍이 퍼졌다. 

수술 부위는 왼쪽이다. 근데 그 멍이 오른쪽 눈을 넘어 얼굴 전체로 퍼지고 있다. 아마 낫는 과정에서 멍이 넓게 퍼지느라고 그러는 것 같기는 한데

잘 모르겠는 것은 멍이란 피하출혈인데 왜 처음엔 없던 멍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커지는 건지 그건 어떤 원리인지 잘 모르겠다.

아직도 왼쪽 광대뼈 부위에 가장 처음에 뭉쳤던 멍울은 그 크기가 작아지기는 했으나 아직도 마치 돌처럼 단단하다. 아마 이것이 최후로 풀리게 될 것 같다.

힘든 것은 여러 가지가 있었으나, 제일 힘든 것 중에 하나는 외출을 전혀 못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마스크, 모자 쓰고, 선글라스 쓰고 가려도 너무 티가 나서 나갈 수가 없었는데 이제는 좀 다 가리고 나가면 갈 수 있을 것 같다. 아무래도 통증은 이제 거의 없으니까 불가능은 아닐 듯하다.


상악동 거상술 수술받은 지 엿새(6일) 째 - 부기가 빠지면서 멍이 점점 퍼지고 있다. 

멍이 퍼지고 있다.

나는 멍이 많이 드는 축인 것 같다. 어떤 사람은 멍이 아주 안 들기도 한다고 하더라, 나는 원래 얼굴은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멍이 많이 들고 있는데, 목까지 완전히 번졌고, 목 아래 부위까지 내려가고 있다. 

사진상에 잘 안 보일 수도 있지만, 빨간색 동그라미 부위가 조금 튀어나왔다. 점점 튀어나오고 있는데 만져보면 속에 멍울이 있는데 아주 단단하지는 않고 꽤나 부드러운 듯하지만 뭉쳐 있다. 

식사 시 주의할 점 (이쑤시개) 

식사를 안 할 수는 없으니 불편하게라도 뭔가를 먹으면 아무리 조심해서 앂는다고 해도, 자연히 수술 부위에 아주 조금은 음식물 찌꺼기가 끼는 경우가 생긴다. 그때 제일 좋은 방법은 물량치를 해서 빼내는 것인데 잘 될 때도 있지만, 잘 안될 때도 있다. 

그래서 이쑤시개로 빼내려고 했는데 그만 그 부위는 특별히 아직도 상당히 부어 있어서 그 내부가 비좁고 또 입술이 부기 때문에 잘 안 벌어지기 때문에 그 빼내는 행위가 하기 힘든 면이 있는데, 

너무 열심히 한끝에 그만 수술 부위 잇몸을 이쑤시개의 뽀족한 끝으로 찌르고 말았다. 아주 작은 양이나마 피가 나서 혹시 뭔가 잘못된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됐지만 다행히 별일 없는 듯 지나갔다. 

이럴 때 좋은 방법은 그냥 놔두면 자연히 빠지는 것인데, 거북하다 보니 자꾸 만져서 문제가 될 뻔했다. 이것만 그런 것이 아니지만, 항상 가만히 놔두는 것이 제일 힘들다. 

얼굴 상태 

얼굴에 부기는 약 70~80%는 빠진듯하다. 하지만 빠지는 속도는 느려지고 있어서 조급한 마음이 든다. 그러나 이제는 눈이 다 떠지고 입을 크게 벌리는 일 이외에 다른 일상 생활에서는 움직임에 불편함은 없다. 마스크 쓰고 선글라스 쓰고 마트에 다녀왔는데 별로 문제 되진 않았다. 

다만, 턱 밑에 맺혔던 멍울이 풀리면서 그 단단하기가 좀 부드러워지자 고개를 돌릴 때마다 출렁거려서 약간은 꿩이나 공작새처럼 턱밑 살이 늘어진 새 같은 느낌이 좀 든다. 

멍은 이제 오른쪽 얼굴에까지 완전히 퍼졌는데, 점점 색깔이 옅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아마 멍 자체의 범위가 더 넓어질 것 같지는 않고, 이제 서서히 없어지는 단계로 들어가는 것 같다.  

아랫니, 윗니의 결합성 불편함 

이제는 입이 거의 다 벌어지고 수술 부위에 아주 약한 충격 정도는 괜찮을 것 같다는 느낌이 있기 때문에 입에 아무것도 물지 않고 그냥 저작질(턱을 벌렸다 다물었다를 반복하는 행위)를 해보면 아랫니와 윗니의 결합성이 잘 안 맞는 듯한 불편함이 있다. 

그리고 수술 부위 근처의 이들은 모두 그 느낌 자체가 아직은 너무 예민해서 아랫니로 살살 문지르기만 해도 그 촉감 자체가 매우 예민하다. 아무래도 좀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 


상악동 거상술 수술 받은지 칠일(7일) 째 - 로그 기록을 마치며  

상악동거상술 수술 후 7일 경과 사진 - 썸네일

수술 후 지난 7일 

지난 화요일에 상악동 거상술 치과 수술을 받고 일이 지났다. 왼쪽 윗니의 위쪽에 뼈이식 수술을 한 것인데, 이렇게 되었다. 지금은 그나마 부기가 빠져서 형태가 얼굴 같기라도 하지만, 그동안은 얼굴이 너무 부어서 그냥 공처럼 동그란 호빵 같았고 또 통증이 있었는데, 그러다 보니 눈뜨기가 힘들어서 눈을 거의 감고 장님 혹은 애꾸처럼 지냈었고, 진통제를 하루 세 번 입에 달고 살았다.

그러더니 붓기가 차츰 빠지면서 지금처럼 온 얼굴과 목 그리고 빗장뼈 근처까지 온몸에 여기저기 멍과 멍울로 시커멓게 변하거나 딱딱하게 뭉치거나, 가렵거나 등을 하고 있다. 이제는 통증은 거의 없는 것 같은데 진통제는 계속 먹고 있다. 병원 말로는 다 풀리는데 약 3주 정도 걸린단다.

주의할 점

항생제를 12일간 하루 세 번 먹어야 하고, 누우면 안 되고, 기침하면 안 되고, 재채기하면 안 되고, 코 풀면 안 되고, 잘 때도 머리가 너무 평평하게 눕지 않도록 베개를 최대한 높게 하고 자란다. 담배는 절대 피우면 안 되고, 심한 운동을 하면 안 되고, 머리를 심하게 흔들면 안 되고 등등을 최소한 2달은 해야 하며, 그렇게 8개월 정도를 지낸 뒤, 그 자리에 임플란트를 해 주신단다.

풍치 그리고 당뇨

"이런 심한 풍치는 당뇨 때문"이란다.이나 잇몸 자체를 관리하는 건 당연한 거지만, "그보다 당 수치를 잘 관리해야 한다"라고 그러던데, 그게 영 쉽지가 않으니.. ㅠ.ㅠ

28일에 판교에 있는 카카오 헬스케어에서 슈가캠프라는 것을 하길래 신청했는데 30명 추천에 당첨되었다. 모 회사의 '연속 당 측정기' 15일짜리를 달아 주고 설명을 해주는 자리라고 하던데, 그걸 해보고 좋으면 그 걸 계속 사라고 하는 그런 자리인 모양이더라.

근데 그런 연속당측정기는 2형 당뇨인은 비급여 제품이어서 대부분 15일짜리가 약 8~10만 원 정도 하기 때문에 한 달에 두 개씩 계속 사 쓰는 것이 좀 가격 부담이 있는 편인데, 이번에 공짜로 하나를 달아 준다고 하니 일단 얻어 써 보고, 좋으면 아마 계속 써야 할 것 같다.

내 일생에 가장 못생겼었던 1주일이 지나갔다.


상악동 거상술, 치과 잇몸 이식 수술 - 수술 방법과 기간, 수술 절차 및 가격, 치아보험 적용여부 그리고 그 결과 및 경과 (1주일차)

3일차, 점점 더 부어 오르면서 얼굴의 왼쪽이 거의 알아 볼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 왼쪽 눈은 거의 감겼고, 입술까지 모두 멍들었다. 그리고 오른쪽 눈 부위도 멍들기 시작했다. 입은 벌리기 어려웠고 뭔가를 먹는 것은 힘들었다. 

4일차, 피부 아래에 일어났던 출혈(피)들이 중력에 의해 아래로 내려 가면서 턱 아래 부분과 목까지 멍들기 시작했다. 결국 이 피는 가슴까지 내려 갔으며, 거의 젖가슴 부위에서 멈췄다가 서서히 사라졌다. 

1주일 차, 붓기는 좀 줄어 들었으나, 오른쪽 눈 위에도 멍이 들었다가 빠지고 있다. 멍은 인중 부위 전체를 다 덮었었고, 결국 오른쪽 입고리 부위까지 전체가 멍들었었다. 그러나 1주일을 넘기면서 점점 더 심해지는 것 보다는 서서히 가라 앉기 시작했다. 결국 완전히 사라지는데 까지는 최종 3주를 넘겼다.


상악동 거상술 (3~1주일차) 

3~4일 차에 멍과 붓기는 가장 크게 들었던 것 같다. 왼쪽 눈은 거의 감겼고, 오른쪽 눈마저 붓지는 거의 않았지만 멍이 들었고, 입술은 오른쪽까지 완전히 붓고 멍이 들었다. 

외출은 엄두를 낼 수가 없었고, 식사도 쉽지 않았다. 그리고 상당량의 잇몸 통증이 있어서 진통제를 계속 먹어야 했다. 

오른쪽 출혈 

수술은 왼쪽 윗잇몸에 했고, 오른쪽에는 한 게 없었다. 그러나 출혈은 오른쪽 눈과 입술, 입꼬리 부위에도 있었고, 그 크기는 왼쪽 보다 작았으나 상당히 컷다. (그 사진은 보기도 흉하지만, 내 얼굴이 너무 드러나는 것이 꺼려져서 안 올린 것도 있다.) 

그 부분은 잘 이해는 안 가는 일이었다. 왼쪽에만 수술을 했는데 왜 오른쪽에 출혈이 있는 것일까? 아마 수술 진동에 의해서 미세혈관들이 터진 것이 아닐까 한다. 결과적으로 몸에 상당히 큰 충격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래로 흐르는 멍 

붓기가 빠지면서 입술의 움직임이 조금 더 편해지는 데 까지는 약 거의 1주일 정도 걸린 것 같았다. 그리고 그 시기 즈음에 멍이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의사 선생님 말씀대로 피하에 있었던 출혈이 사람의 직립에 의해 (서거나 앉아있는 자세) 중력을 타고 아래로 내려가는 것이라고 했다. 

결국 그 멍들은 '유두' 근방까지 내려왔고, 그 정도에서 멈추었다가 서서히 옅어지면서 사라졌다. 그때까지 최종으로는 약 3주 이상이 걸렸다. 

8개월~12개월의 기다림

그렇게 이식한 잇몸이 내 진짜 잇몸들과 완전히 결합하여 진짜 내 잇몸 처럼 작동하게 되는데 까지는 최소 8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하셨다. 나 처럼 당뇨가 있고 또 치료가 더디 되는 나이든 사람은 한 1년쯤 걸릴 수도 있다고 하셨다. 

적응

그때까지는 치아가 세개 없어도 참고 살아야 한다. 멍과 붓기가 다 빠지고, 처음에는 이가 없는 것 때문에 씹는 행위가 매우 불편하거나 어색했고, 또 말도 상당부분 헛바람이 새는 것이 느껴졌었으나, 

역시 사람은 적응하는 동물인지라, 한 1~2주가 지나가자 그런대로 씹거나, 말하는 것이 어색하지 않게 되었다. 


멍이 풀릴 때 넓게 퍼지는 이유 (중력) 

이번에 겪으면서 의아한 것은 왜 멍은 멍이 든 곳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계속 아래로 내려가는냐 하는 것이었다. 거의 젖가슴 부위까지 내려갔다. 

의사 선생님께 여쭤보니, 피하에서 일어난 출혈의 피들이 서 있으면 중력에 따라 아래로 흘러 내리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신다. 그렇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았다.